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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도시락은 비엔나소시지 볶음 도시락입니다.
비엔나소시지는 만만한 반찬 중 하나이죠.
그냥 먹어도 맛있고 볶아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는 국민 밥반찬입니다.
소시지가 몸에 해로운 음식 중 하나라 소개하긴 하지만 바쁜 직장인에게 비엔나소시지만큼 저렴하면서도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재료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비엔나소시지만 볶기 뭐해서 영양 밸런스를 위해 데친 브로콜리를 함께 넣어 볶아 주었습니다.
오늘의 도시락으로 비엔나소시지 반찬을 가운데 두고 양 옆에 장모님 표 메추리알 장조림과 우리 엄마표 멸치고추볶음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가운데 놓인 비엔나소시지 볶음 반찬을 보고 있자니 마치 양 가 사이에 있는 저의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스스로도 부모님 보다는 장인, 장모님을 더 어려워하고 무언가를 더 해주려 하는 모습을 느끼며, 제 부모님께 내일 전화라도 한 통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처갓집에 하는 만큼 아내는 반대로 저의 부모님을 어려워하며 잘하려 한답니다.
남과 남에서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가족으로 엮여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돌아보자니 인생은 알 수 없으면서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은 제가 만든 비엔나소시지 볶음과 양 가 어머님이 해주신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멸치고추볶음으로 든든하게 배 채운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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