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볶음밥 도시락 만들기

지난 휴일에 가평을 놀러 가 가족 휴가를 즐기고 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푹 쉬다 온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휴가 때 먹고 남긴 유일 닭강정으로 만든 볶음밥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닭강정, 대파, 청양고추 3개, 계란 1개, 밥, 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

여행에서 다녀온 후 남은 닭강정으로 도시락을 싸느라,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여행 떠나며 집에 있는 양파며 다른 재료를 모두 싸갔었던 뒤라 들어간 재료가 없네요.

양파와 마요네즈 그리고 굴소스가 있으시면, 치킨마요덮밥으로 응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가. 남은 닭강정을 가위로 잘게 잘라놔 줍니다.

나.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위에 대파와 청양고추 2개를 가위로 잘게 잘라 넣어줍니다.

다. 프라이팬을 가열하여 안의 재료를 볶아주며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라. 재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계란을 깨뜨려 프라이팬 안에 넣어줍니다.

마. 나무주걱으로 계란을 휘저어주어 에그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바. 볶아지는 재료 위로 간장 한 큰 술 그리고 참치액 반 큰 술을 넣어줍니다.

사. 주인공인 닭강정을 프라이팬 안에 넣어 양념이 잘 베일 수 있게 볶아줍니다.

아. 프라이팬 위로 밥을 넣고 신나게 볶아줍니다.

자. 밥에 기름이 둘러지고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싶으면, 그 위로 맛소금을 조금 뿌려주면 닭강정 볶음밥 완성입니다.

이번 도시락은 휴가 다녀온 뒤 도시락 싸기 귀찮은 마음 반, 남은 닭강정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도시락을 싸보잔 마음 반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반찬 없이 볶음밥만 싸들고 점심을 먹었는데, 닭강정 기본양념 덕인지 점심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위 재료 외에 더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여 더욱더 맛있는 닭강정 볶음밥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유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