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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만들었던 에그 인 헬 양이 너무 많아 도시락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글엔 에그 인 헬을 도시락으로 싸 간 것을 소개합니다.
목차
1. 준비 사항
2. 에그 인 헬 도시락
1. 준비 사항
주말에 만들고 남은 에그 인 헬, 식빵, 냉동밥, 삶은 감자
처음에는 전자레인지로 데운 에그 인 헬에 식빵을 찍어 먹으려 했으나, 양이 모자랄듯하여 밥까지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비타민 보충을 위해 삶은 감자를 추가로 가져갔습니다.
전에 마트에서 감자 한 봉지를 사놓았는데, 어느 순간 싹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하여 무더기로 삶아 버린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삶은 감자입니다.
2. 에그 인 헬 도시락
에그 인 헬을 메인으로 밥과 빵을 준비하여 먹다 보니, 인도 커리가 연상됐습니다. 에그 인 헬이 커리 그리고 식빵이 난이라 생각하니 탄두리 치킨만 추가하면 영락없는 인도 커리가되는 듯하여 다음번 도시락에는 커리를 한 번 싸봐야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점심에 밥과 빵을 곁들여 먹으니 오후 내내 든든함이 지속되었습니다. 음식을 하는 것도 먹는 것도 적당히가 중요하단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운 계기가 된 도시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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