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집에 일찍 가고 싶을 때가,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목요일 저녁은 야근하는 날인데, 이상하게 빨리 집에 와 가족과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모두가 좋아할까 고민하다 오늘 저녁은 피자알볼로 팔자피자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아이는 주먹밥이나 계란찜을 해준다던지 하여 왠지 우리 부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이기 때문에 퇴근길에 피자알볼로 팔자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족이 다 같이 모여 피자를 먹는 그림을 그리던 중 그래도 국물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란 아내의 말에 마라탕까지 시켜버린 건 안 비밀입니다.
저녁식사로 피자알볼로 팔자피자와 마라탕을 함께 먹었답니다.
우리 부부는 마라탕을 아이는 피자를 주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피자 사이즈는 R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피자알볼로 팔자피자 모습입니다.
팔자피자는 옥수수, 스파이시치킨, 갈릭새우, 페페로니, 베이컨, 파인애플, 할라피뇨, 단호박샐러드가 한 조각씩 토핑 되어 나오는 피자입니다.
다만 우리가 주문한 사이즈는 R사이즈이기 때문에 할라피뇨와 단호박샐러드 토핑이 빠진 육자피자가 나왔답니다.
팔자피자 사이즈별 가격과 차이점 | ||
사이즈 | 가격 | 토핑 구성 |
L | 28,000원 | 옥수수, 스파이시치킨, 갈릭새우, 페페로니, 베이컨, 파인애플, 할라피뇨, 단호박 |
R | 23,000원 | 옥수수, 스파이시치킨, 갈릭새우, 페페로니, 베이컨, 파인애플 |
피자 테두리 속은치즈크러스트로 선택했는데, 맛있는 맛에 또 맛있는 맛을 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팔자 피자는 조각마다 다른 토핑이 있어 선택하여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피자였습니다.
아이가 양보해 주어 저는 갈릭새우 한 조각 먹을 수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곧 있으면 금요일과 주말인데 가족이 모여 피자 한 판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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