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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두유 도시락 이번에 고구마 두유 도시락을 싸보았습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보았는데, 점심에 고구마 두 개와 우유 하나 그리고 삶은 계란만 있으면 영양도 챙기고 그날 하루 든든하단 내용이었습니다.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죠.  마침 밥도 떨어졌겠다. 바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고구마와 파리바게뜨에서 산 쏘유 검정콩 두유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왠지 양이 적을 것 같아 감자 반 개, 꼬마김밥 하나 추가했네요.    오늘의 도시락인 고구마 두유 도시락입니다.  김밥이랑 감자 반 개가 추가되긴 했지만, 이렇게 구성해 먹으니 저녁까지 든든함이 유지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밥 대신 고구마만 먹고 있자니 추운 겨울에 먹을 게 없어 고구마, 감자로만 연명하며 살아야 했던 옛사람들이 연상되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2024. 12. 4.
매운어묵볶음 도시락 월요일이 오고 말았군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면 보낼수록 맞이하게 싫은 게 월요일인 듯합니다.(매일 놀고 싶어)  하지만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출근이란 걸 해야 하는 직장인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오늘도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했답니다.  오늘은 매운 어묵볶음 반찬을 메인으로 한 매운어묵볶음 도시락입니다.  어쩌다 집에 수제 어묵이 생겼는데, 아내가 고추장과 간장 그리고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매운어묵볶음 반찬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어서 도시락 반찬으로 제격이란 생각에 냉큼 도시락 반찬으로 쌌네요.    오늘의 도시락입니다.  매운 어묵볶음, 명태포, 스위트콘, 김으로 반찬을 구성하였습니다.  스위트콘 위에는 요거트를 얹어 주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사과즙 하나 챙겨주었습니다.  삶은 달걀은 .. 2024. 11. 26.
국물이 시원한 굴국밥 만들기 토요일 오전 아이와 함께 마트 장을 보던 중 굴 포장을 발견하여 냉큼 집어왔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국물이 시원한 굴국밥 만들기 도전입니다.  굴 포장 겉면에는 횟감용이라 적혀있긴 하지만 노로바이러스다 뭐다 말이 많으니 끓여 먹어 봅시다.     목차1. 재료 준비2. 굴국밥 만들기3. 오늘의 요리   1. 재료 준비굴, 무, 부추, 대파, 다진 마늘, 굴소스, 참치액, 소금    마트에서 생굴 두 팩을 하나로 포장하여 판매하여 집어왔는데, 크기가 꽤 컸습니다.    무와 부추는 집에 남아있던 자료를 활용했고, 굴소스는 국밥의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추가했습니다.  새우젓을 넣으면 더 좋겠지만, 집에서 새우젓을 잘 먹지 않아 구비하지 못하여 참치액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2. 굴국밥 만들기가.. 2024. 11. 23.
오늘 저녁은 피자알볼로 팔자피자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집에 일찍 가고 싶을 때가,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맛있는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목요일 저녁은 야근하는 날인데, 이상하게 빨리 집에 와 가족과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모두가 좋아할까 고민하다 오늘 저녁은 피자알볼로 팔자피자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아이는 주먹밥이나 계란찜을 해준다던지 하여 왠지 우리 부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이기 때문에 퇴근길에 피자알볼로 팔자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족이 다 같이 모여 피자를 먹는 그림을 그리던 중 그래도 국물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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