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2 주말에는 감자스프를 만들어봐유 언젠가부터 주말 아침식사로 식빵을 먹기 시작했다. 토스트기에 갓 구운 빵에 딸기 잼이나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며, 커피 한 잔을 곁들여 먹는 게 무언가 있어 보였나 보다. 무엇보다 준비가 간편했고 맛 또한 있어서 거의 3년여 동안 주말 아침식사를 이렇게 먹어왔다. 향긋한 빵 내음을 자랑하는 식빵에서 설탕이 많이 들어간단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가끔 뉴스를 보면 의사가 권장하지 않는 아침식사라 하며 드는 음식 중 빵과 커피는 꼭 있었던 듯하다. 의사가 하지 말란 것을 계속해왔던 셈이다. 주말 아침식사 습관을 바꾸기 위해 당장 오늘 아침에 먹을 식사를 준비해 보았다. 설거지나 뒤처리가 귀찮긴 하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야 이 정도쯤은 감수할 수 있겠다 생각하며 준비해 본다. 목차 1. 아침메뉴 .. 2024. 1. 13. 금요일 도시락은 간소한 소불고기 비빔밥이다. 내일은 직장인이라면 행복도가 최고조가 되는 금요일이다. 가볍고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할 금요일 아침을 3단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가득 싣고 무겁게 출근할 수는 없기에 금요일 도시락은 가볍게 싸보았다. 1. 도시락 메뉴 선정 고민 가벼운 도시락은 뭐가 있을까? 샌드위치가 먼저 떠올랐지만 오늘 점심에 샌드위치를 먹은 관계로 이 메뉴는 넘어갔다. 방울토마토와 샐러드로 구성해 볼까? 하다가도 그 정도 양으로는 간의 기별도 안 가리란 것을 알기에 이 메뉴 또한 넘어갔다. 도시락은 가볍게 하고 싶은데, 부실하게 먹고 싶진 않은 그런 마음에 이런저런 고민을 해보았다. 작은 고민 끝에 결정한 메뉴는 비빔밥이었다. 만드는 데 커다란 노력이 들어가지 않으며, 먹으면 든든한 열량을 자랑하는 건 비빔밥뿐이었다. 밥과 고추장 그.. 2024. 1. 11. 서브웨이 스타일의 참치 샌드위치 도시락을 만들어보자 내일은 사정이 있어 도시락으로 밥을 싸지 않는 날이다. 그럴 때면 보통 식빵에 잼을 바른 식빵 도시락을 만들어 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나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려 한다. 바로 서브웨이 스타일의 참치 샌드위치 도시락이다. 서브웨이는 내가 좋아하는 곳이지만, 가격 때문인지 집과의 거리 때문인지 요즘 드물게 다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왕 샌드위치 만드는 거 서브웨이 스타일의 샌드위치 만드는데 마음이 동하였다. 재료는 특별히 마트에서 살 것 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만 사용했다. 1. 재료 소개 사용할 재료는 아래와 같다. 식빵, 참치, 모차렐라 치즈, 상추, 피클, 파마산 가루, 핫소스, 머스터드소스 그리고 후추이다. 재료 설명을 곁들이자면 식빵은 우리 집의 주말 주식이기에 떨어지지 않아 쉽게 얻을 수.. 2024. 1. 11. 도시락을 통해 건강 챙깁시다. 어제 회사를 쉬고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 가는 거야 건강검진 말곤 갈 일이 없는 내게 오늘 병원 다녀온 일은 많이 인상 깊었다. 아침 일찍 들린 병원은 사람들로 붐볐다. 병원에 들어 가기 전은 그냥 일상이었는데, 들어 가고 난 후에는 다른 세상이 펼쳐진 것 같았다. 병원 안의 사람들은 웃는 얼굴 보다는 온갖 근심이 가득한 사람의 모습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건 붐비는 사람들 사이에서 링거를 꽂고 침대에 누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어느 분의 모습이었다. 병원에 있었던 시간은 2시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안의 복잡함과 각종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분위기는 나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건강과 젊음은 언젠가 끝이 있다는 사실이 들었다. 건강함을 유지하려면 몸에 유익한 음식을 가까이 하고, 섭취한 .. 2024. 1. 1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