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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도시락

간편해도 너무 간편했던 스팸 도시락

by 유부식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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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저라는 먹보가 사는 게 분명합니다. 명절 음식이 분명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연휴 동안 집에만 있었던 여파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간편해도 너무 간편했던 스팸 도시락입니다.

 

 

간편-스팸-도시락

 

 

 

전자레인지로 데운 뜨끈한 흰쌀밥에 따뜻한 스팸 한 조각을 정말로 실천했습니다.

 

 

스팸에 밥만 먹다 보니 야채가 그리워 사과즙 하나 챙겨줬습니다.

 

 

스팸-도시락과-함께한-사과즙

 

 

이거 영양 따윈 생각하지 않고 배만 채우는 건 아닌가 싶다가도, 마지막에 사과즙 마시니 영양 균형이 맞는 것 같기도 한 아리송한 도시락이었습니다.

 

 

 

 

사과즙은 쿠팡에서 산 제품인데, 속에 사과가 99.9% 함유되어 그런지 상큼하니 잘 먹고 있는 제품입니다.

 

 

아침에 한 개 점심에 한 개 이렇게 먹는데, 피로에 찌든 몸에 작게나마 보상해 주는 느낌이네요.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후 다음 날을 맞아 정말 출근하기 싫었는데, 어느새 이번 주말을 앞두고 있어 기분이 다시 좋아졌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 같으면서도 어찌 생각해 보면 마음먹기 따라서 내 기분을 통제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의 종료를 알리는 듯한 비를 맞으며 퇴근길에 오르니 올해도 이렇게 금방 흐르겠구나란 생각이 납니다.

 

 

이젠 지나간 달보다 남은 달이 얼마 안 남은 지금 주말 동안 지난날의 나는 잘해오고 있었는지 돌아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합니다.

 

 

주말에 맛있는 음식 먹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중간 점검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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