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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도시락

도시락 반찬 두부조림 만들기

by 유부식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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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시락 싸기는 휴무이다.


연초라 그런지 점심 모임이 잦고 무엇보다 예상밖의 점심 약속이 급히 생겨나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아이 도시락 싸야 하는데'라 하지만 몸은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라 좋아하는 중이다.


하지만 도시락을 안 싸서 그런지 글 등록 주기가 점점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도시락 반찬 만들기 연습이다.


도시락 싸지 않는 날에는 반찬을 만들어보아 나중에 실제 적용해 보는 것이다.


없는 요리 솜씨지만 이렇게 만들어보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만든 음식은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테니 걱정 없이 시작하면 될 터였다.


그래서 어제의 반찬은 내 맘대로 두부조림이었다.

 

 

목차

1. 재료준비

2. 두부조림 만들기

3. 도시락 반찬 두부조림

 

 

 

1. 재료준비

내가 냉장고에서 공수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두부 1모, 대파, 양파 1개, 팽이버섯 1개, 진간장, 다진 마늘, 꿀, 고춧가루이다.


두부와 대파만 전날 퇴근길에 마트에서 구입했고 나머지 재료는 집에 있던 것들을 활용했다.


마트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체감 물가가 꽤 높다. 눈에 들어오는 재료를 손에 쥐었다가 놓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도 의식주 중 식은 매일 해결해안하니까 알뜰한 소비를 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2. 두부조림 만들기

가. 두부 1모를 조림용으로 네모지게 썰은 후 키친 타올로 감싸 물기를 뺀다.

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썰은 두부를 앞뒤로 데쳐준다.

다. 두부가 노릇노릇해지면, 썰어놓았던 대파와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라. 다진 마늘을 프라이팬에 한 티스푼 정도 넣어준다.

마. 진간장을 프라이팬에 세 밥숟가락만큼의 양을 부어준다.

바. 두부가 잠기지 않게끔 물을 부어준다.

사. 꿀이나 설탕을 간을 봐가며 부어준다.

아. 손질한 팽이버섯을 넣어준다.

자. 고춧가루를 부어 빨간 기를 만들고, 남겨둔 대파와 양파를 넣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주어 끓여준다.


그러면 나만의 두부조림 완성이다.

 

 

 

3. 도시락 반찬 두부조림

두부조림
두부조림




두부조림은 가족들이 나중에 막었는데, 간을 추가하여 먹긴 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다.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여 오늘의 요리 검색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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