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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만들기

by 유부식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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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먹다 남긴 생선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한 번 만들어보시죠

 

 

 

 

오늘은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다가 간혹 다 먹지 못하고 남길 때가 있습니다.

 

 

조기 한 마리야 한 입에 꿀꺽이지만, 생선이 무지막지하게 크다던지 이미 저녁을 먹고 온 뒤라 더 먹을 수 없을 때가 그럴 경우인데요.

 

 

그땐 생선을 접시채로 보관하지 마시고 저처럼 락앤락 용기에 살만 발라내어 보관해 보세요.

 

 

나중에 멋진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답니다.

 

 

 

목차

1. 재료 준비

2.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만들기

3. 오늘의 요리

 

 

 

1. 재료 준비

생선살, 양배추, 튀김가루, 소금, 후추, 계란 두 개, 참치액, 물

 

 

 

 

생선살과 튀김가루 그리고 계란은 꼭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마침 양배추 1/4개가 남아있어 함께 넣어주었답니다.

 

 

양배추전도 따로 있는 만큼 같이 넣어주니 식감과 맛 둘 다 잡은 훌륭한 재료가 되어 주었습니다.

 

 

나머지 소금, 후추, 물은 집에 꼭 있을 거예요.

 

 

부침개 반죽에 간 맞추기 위해 참치액을 준비해 보았는데, 없으시면 소금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2.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만들기

 가. 생선살을 숟가락이나 주걱 등을 사용해서 으깨줍니다. 생선살이 단단하여 조금 애먹었지만 그래도 시간을 들이면 결국 생선살이 잘게 부서진답니다.

 

 

 

 

 나. 생선살에 밑간을 해줘야 합니다. 소금과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소금은 '좀 많이 넣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넣어주세요.

 

 

 

 

 

 다. 반죽용기에 다진 생선살, 미리 손질한 양배추, 부침가루, 계란 두 개를 풀어준 계란물 그리고 물을 약간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반죽이 끈적끈적한 질감을 띌 정도로만 부어줍니다.

 

 

 

 

 라. 나무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하여 반죽을 섞어주는데, 중간에 참치액 한 스푼 넣어줍니다.

 

 

 

 

 

 마. 위의 재료를 넣어주고 반죽하다 보면 노르스름한 빛깔의 반죽이 완성됩니다. 요리 다 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만든 반죽을 고르게 부어 줍니다.

 

 

 

 

 

 사. 여기서부턴 개인의 기술에 따라 부침개 모양이 잘 나오느냐 묵사발이 되어 나오느냐 갈리게 됩니다. 저는 묵사발 파인데 양배추가 반죽 사이사이를 잡아주어서 그런지 모양이 잘 나오게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아. 부침개 윗면과 밑면이 고르게 부쳐졌다면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완성입니다.

 

 

 

 

 

3. 오늘의 요리

 

 

아이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입니다.

 

 

아내가 생선을 안 좋아하는데, 이 부침개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생선살 다질 때 했던 밑간과 참치액 효과를 단단히 본 것도 같습니다.

 

 

김치부침개나 파전이 식상한데 냉장고 안에 마침 생선살이 남았을 때 제가 소개하는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 한 판 해보세요.

 

 

끼니로도 소주나 막걸리 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편하고요.

 

 

이번 주말에는 양배추 생선살 부침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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