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일요일 아침으로 한 입 베어 물면 하루가 든든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은 길거리에서 포장마차에서 길거리 토스트 파는 곳을 찾기 힘든데 집에서 해 먹으니 좀 더 건강하면서도 추억을 두드리는 맛이 나 소개합니다.

계란, 식빵, 양파, 당근, 슬라이스 치즈, 딸기잼, 소금, 후추, 케첩

길거리 토스트에 빠질 수 없는 재료는 양배추이지만 따로 마트에 다녀오지 않아 속재료로 양파와 당근을 택하였습니다. 그밖에 사진에 나와 있는 감자는 길거리 토스트에 곁들여먹을 감자수프 만드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주말에는 감자스프를 만들어봐유

언젠가부터 주말 아침식사로 식빵을 먹기 시작했다. 토스트기에 갓 구운 빵에 딸기 잼이나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며, 커피 한 잔을 곁들여 먹는 게 무언가 있어 보였나 보다. 무엇보다 준비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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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양파 반 개, 당근 1/4 개를 깨끗한 물에 세척 후 가늘게 다져 그릇에 담아 줍니다. 야채는 많이 필요 없습니다. 양배추가 있으신 분은 잘게 다진 양배추를 추가하여 주시면 더욱더 풍부한 맛과 식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나. 야채가 담긴 그릇 안에 계란을 깨뜨려 넣어줍니다.

다. 그릇 안에 소금과 후추 한 꼬집을 넣어줍니다.

라. 그릇 안에 담긴 재료와 계란 등을 잘 섞어 줍니다.

마. 예열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약불에 재료를 넣어 줍니다.

바. 뒤집개 2개를 사용하여 위, 아래 그리고 양 옆을 수시로 다듬어 식빵 한 개 크기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사. 앞뒤로 골고루 부친 계란 재료를 접시에 따로 담아 놓고, 같은 프라이팬 안에 식빵을 넣어 겉면을 익혀 줍니다.

아. 식빵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꺼내어 접시에 담아줍니다.

자. 식빵 한쪽 면에 딸기잼을 바르고,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얹어줍니다.

차. 치즈 위로 익힌 계란 재료를 덮어 주고, 그 위에 케첩을 발라줍니다.

카. 케첩 위로 설탕을 뿌려 준 후 나머지 빵으로 위를 덮으면 완성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예전 아르바이트 하던 시절 즐겨 먹었던 길거리 토스트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토스트와 함께 베지밀을 같이 먹었었는데, 아쉽게도 집에 베지밀이 없어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습니다.

가족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고, 함께 먹은 감자수프는 이미 보증된 맛이라 맛있는 것에 또 맛있는 것을 먹으니 일요일 아침을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말 아침에는 수프에 토스트 함께하여 우리 집을 멋진 카페 분위기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지 추천드립니다.

유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