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국수 만들기

집에 양파가 많이 보여 카레 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양파가 많은 게 왜 카레로 이어지냐면, 카레만큼 각종 야채를 해결해 주는 효자 메뉴가 없기 때문입니다.

 

 

카레 국수 만들기

 

 

목차

1. 재료 준비

2. 카레 국수 만들기

3. 오늘의 요리

 

 

 

1. 재료 준비

카레가루, 양파, 당근, 국수

 

 

 

 

보통 카레라 하면 위 재료 외에 돼지고기와 감자가 추가로 들어가지만, 집에 두 재료 모두 없으니, 양파와 당근만으로 카레를 구성해 봅니다.

 

 

 

2. 카레 국수 만들기

가. 양파와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저는 어제 만들었던 애호박 볶음 만들 때 남겨두었던 당근과 양파를 사용했습니다. 음식 조리 시 재료를 미리 썰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애호박 요리 만들기

 

 

나. 냄비에 기름을 두른 후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카레 국수 만들기

 

 

 

다. 볶던 양파와 당근 위로 카레 가루를 부어줍니다. 설명서에는 물을 먼저 부은 후 약불에 저어주며 카레가루를 풀어주라 되어 있지만, 그렇게 하면 덩어리 져서 먹다가 짠 알갱이를 먹게 되더라고요. 물 붓기 전 가루를 먼저 풀어주면 덩어리 지지 않고 균일한 카레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카레 국수 만들기

 

 

 

라. 냄비의 반 정도 물을 부어줍니다. 제가 항상 실패하는 것이 물의 양인데, 눈대중으로 물을 부으면 항상 한강물이 되어 버려서 카레국이 돼버리는 사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걱정 없는 것이 국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물의 양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먹을 만큼 물을 부어주면 되겠습니다.

 

 

 

마. 카레가 끓는 와중 국수를 넣어 주어 익혀줍니다. 국수의 끈끈한 성분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텁텁한 느낌의 카레로 만들어 줍니다. 보통 전분을 넣어주는데 국수 하나로 해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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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국수 만들기

 

 

바. 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대로 카레 국수 완성입니다.

 

 

 

 

3.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오늘은 카레 국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뜨거운 밥 위에 카레를 넣고 면과 함께 먹으니 맛과 식감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집에 처리해야 할 야채가 많으시다면 오늘 하루 카레 국수 어떠실까요.